[저자특강] 3/12 : 이시형,이희수의 “100세 시대, ‘인생내공’ 어떻게 쌓아야 하는가?”-<인생내공> 저자강연

“내공(內攻)의 사전적 의미는 ‘훈련과 경험을 통해 안으로 쌓인 실력과 그 기운’이다. 인생도 그럴까? 나이가 들면 저절로 현자(賢者)가 될 까?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온 시간들이 그냥 흘러 버려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안에 쌓이는 내공도 분명히 있다.

이제 막 트랙 위에 올라선 20대, 인생의 정점을 달리고 있다고 믿는 3,40대도, 전반전을 마감하고 있는 50대들도 꼭 기억해야 한다. 당신들 인생에 남은 ‘내일’이 생각보다 훨씬 길 것이라는 것을. 평생을 당당하게 살아갈 내공을 바로 ‘오늘’ 쌓아가야 한다는 점을.” - <인생 내공> 중에서

‘100세 시대’는 옵니다. 아니, 벌써 와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1세입니다. 그러나 ‘평균’의 의미에는 세계 최고의 자살률에 각종 사고사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균수명이 81세이니 ‘80살만 살면 명대로 다 살았다’가 아니라, 현재 40대에 건강상 큰 문제가 없다면 이젠 100세까지 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00세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사실이 이런데도 자신의 100세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상상도 없으니 계획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현재 노인 인구의 36%가 ‘독거노인’입니다. 이들은 효도를 다한 마지막 세대이면서 효를 기대할 수 없는 첫 세대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80세는? 100세는? 기댈 곳이 없게 됩니다. 서늘한 심정으로 지금부터 고민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20대 부터 50대 까지, 100세 시대의 인생 설계에 대해 강조하는 신간 <인생 내공>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100세 시대’ 예방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은 한국인 특유의 낙천성 때문이라는 것을 짚어내며, 100세 인생의 설계를 꼼꼼히 짜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의 공저자인 뇌과학자 이시형 박사와 문화인류학자 이희수 교수는 지난 15년 동안 세상과 사회에 대해 토론하면서 내일을 고민해 왔고,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 이 책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저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의 후반전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는 내일은 자신의 문제이며,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인생 내공’을 쌓는 데 이 한 권의 책이 든든한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

흔히들 ‘내일’을 두려워하며 나이 드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나이 먹은 뇌는 나잇값을 하기 때문에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명히 알고,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집니다. 과거의 실패와 성공을 경험함으로써 쌓인 연륜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참을성도 생기고 이해력도 높아지는 게 나이의 힘입니다.

그렇다면 저자들이 말하는 ‘인생 내공’ 즉 ‘내일을 살아가는 힘’이란 무엇일까요? 이시형 박사가 얘기하는 행복물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엔도르핀’이 아닌 ‘세로토닌’입니다. 우리의 삶에 생기와 의욕을 주는 사랑, 행복과 같은 본능적인 활력의 원천이 되는 기능을 하는 것이 바로 세로토닌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뇌과학적인 부분을 이희수 교수는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 로마와 그리스를 비롯한 세계사와 조선시대를 비롯한 한국사를 아우르며 문화인류학적으로도 설명해 내고 있습니다.

은퇴 후 10년이 아닌 40년 넘게 더 살아가야 하는 지금, 이제 여생이란 없습니다. ‘전반부’와 ‘후반부’만 있을 뿐입니다. 장수는 준비되지 못한 사람에게는 고통이고, ‘내일을 살아가는 힘’을 축적해 둔 사람에게는 ‘지난 시간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후반전의 승자가 최후의 승자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중요한 승부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며,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는 멋진 삶의 방향을 찾길 바랍니다.

■ 행사 : 《인생 내공》 출간기념 저자강연

■ 주제 : <100세 시대, ‘인생 내공’ 어떻게 쌓아야 하는가?>

■ 부제 : “내공이 쌓이면, 내일의 인생이 든든하다!”

■ 일시 : 2014. 3. 12 (수) 오후 7시30분~9시

■ 장소 : 가톨릭청년회관 5층 니콜라오홀 (홍대입구역 2번출구 도보3분), [약도] http://bit.ly/o69Iyk

■ 인원 : 200명 (선착순마감)

■ 회비 : 1만원 (현장납부) / 참석자 전원 <인생 내공> 도서증정

■ 신청 : [메일접수] goodseminar@daum.net - <성명, 소속명> 기재 신청, 메일제목은 ‘인생내공 강연신청’

■ 일정 :

19:30~20:00 [저자강연] “문화인류학자가 말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식”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20:00~20:30 [저자강연] “100세 시대, 내일을 살아가는 힘” (이시형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

20:30~21:00 [저자대담] “뇌과학자와 문화인류학자의 만남-‘인생 내공’, 어떻게 쌓아야 하는가?” (이시형 박사, 이희수 교수)

■ 강사소개

** 이시형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그리고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이자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정신과 신경정신과학 박사후과정(P.D.F)을 받았다. 이스턴주립병원 청소년과장, 경북의대 ‧ 서울의대(외래) ‧ 성균관의대 교수, 강북삼성병원 원장,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그의 탁월한 통찰력과 독창적인 인생론은 지난 20여 년간 끊임없이 각종 TV 프로그램과 지면에 소개되었으며, 국민건강 ‧ 자기계발 ‧ 자녀교육 ‧ 공부법 등 다양한 주제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은 공감을 사고 있다.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Hwa-byung)’을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 권위자로, 대한민국에 뇌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세로토닌하라!』『배짱으로 삽시다』『우뇌가 희망이다』『이시형처럼 살아라』 외 70여 권이 있다.

** 이희수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국비유학생으로 이스탄불대학교에서 한국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문화인류학자이자 이슬람 문화 최고 전문가이다. 터키 이스탄불 마르마라대 조교수, OIC 이슬람역사문화연구소 연구원, 튀니지 사회경제연구소(CERES) 연구원, 미국 University of Washington 교환교수를 거쳐 30년 이상 중동 여러 지역에서 현장연구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박물관장, 한국-터키친선협회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과 『어린이 이슬람 바로 알기』 그리고 2012년 『이슬람과 한국문화』의 주저자로서, 『세계문화기행』『지중해 문화기행』『바로 보는 세계사』(전10권) 등 68권의 저서, 역서를 집필했다.

■ 주최 : 위즈덤하우스

■ 주관 : 한국CEO연구소

■ 후원 : 온라인경영커뮤니티연합회, AVA엔젤클럽, 스페셜리스트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