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부] 4/24 : 장동련 장대련 김홍탁, ‘트랜스 시대, 브랜드의 해법을 제시하다!’-<트랜스 시대의 트랜스 브랜딩> 도서강연

“세상의 변화를 가장 빨리 감지하는 분야는 아마도 마케팅과 디자인일 것이다. 장동련 교수는 디자인을 통해, 장대련 교수는 마케팅을 통해 변화를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저자들은 변화의 의미를 폭넓게 융합하고 ‘트랜스 브랜딩’이라는 기막힌 해법을 제안한다.” - 홍성태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트랜스 시대의 트랜스 브랜딩> 추천사

휴대폰이 인터넷과 만나고 TV가 쇼핑과 결합하는 세상이며, 이 같은 이종결합이 더 이상 새롭지 않은 시대입니다. 미디어 간의 경계도 허물어지면서 서로 맞물려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은 모든 분야에서 승자와 패자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Trans)’라는 용어를 창안해 세계 최초로 사용한 장동련, 장대련 교수의 신간 <트랜스 시대의 트랜스 브랜딩>이 출간 되었습니다. 이 책은 ‘트랜스의 개념과 8가지 주요 키워드, 트랜징과 트랜스 미디어, 트랜스 브랜딩의 실행 로드맵, 트랜스 브랜딩 사례’ 등을 소개합니다.

또한 트랜스 활동과 트랜스 생각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김홍탁(제일기획 마스터), 여준영(프레인 대표), 한명수(한샘 디자인혁신센터 이사), 권기정(믹스엠엑스 대표), 정영웅(이응 대표) 등 광고, 디자인, PR 분야의 ‘트랜스 브랜딩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실었고, 코카콜라, 캠퍼, 유니클로, 키엘, 레고 등 브랜딩에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브랜드를 위한 지침을 넘어, 미래 전략서로 읽어도 유효합니다.

저자들이 말하는 ‘트랜스’는 기존의 통섭이나 융복합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개념입니다. ‘트랜스’는 ‘가로지르고 통과하는 횡단(Transcontinental)의 의미에서 더 나아가, 초월(Transcend)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뭐든 섞고 접목시켜 영역을 넘나드는 소통을 창조한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기업도 브랜드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과 시장 환경까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져 변화라는 단어 자체로는 복잡하고 미묘한 상황을 전부 설명하기에 부족하다. 이제는 변화를 대체하는 새로운 용어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그것을 ‘트랜스’라고 얘기합니다.

대중들은 트랜스 현상에 다양하게 노출되어 살고 있습니다. 그것을 즉각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브랜드를 들춰보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자들은 ‘브랜딩’을 ‘트랜스 현상의 집약체’로 봅니다. 기업의 브랜딩은 대중의 입맛에 적응해야 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수요 창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딩 현장에서 트랜스 현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면, 세상의 트렌드를 새롭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들은 “미디어, 장르, 학문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서로 맞물리고, 교배하는 환경에서 제대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상을 포용하라.”고 강조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트랜스 브랜딩’은 ‘빠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시장과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세상의 요구를 포용하는 시도’라고 얘기합니다.

대표적 트랜스 브랜딩 사례 중 구글은 온라인 비디오 사이트 ‘유튜브( YouTube)’에 트랜스 브랜딩을 시도했습니다. 유튜브를 일방적인 콘텐츠 제공이 아닌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검색기업 구글은 자연스럽게 유튜브로 소비자와 협력하며 콘텐츠를 만들고 교류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구글이 만든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Google Chrome)’도 트랜스 브랜딩 사례입니다. 크롬은 사용자가 웹 서비스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일관성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심지어 PC를 분실해도 크롬으로 로그인하면 모든 설정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크롬은 인터넷 브라우저 중 점유율 1위로, 사용자 중심의 철학이 시장에서 증명된 셈입니다.

이번 강연은 저자인 장동련, 장대련 교수 뿐 아니라, 도서에서 트랜스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해 준 김홍탁 제일기획 마스터를 모시고 저자 강연 및 대담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트랜스 시대의 기업 브랜드 전략’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기업에서의 단체 참여도 환영합니다.

■ 행사 : 『트랜스 시대의 트랜스 브랜딩』출간기념 저자 강연

■ 주제 : <트랜스 시대, 트랜스 브랜드 전략>

■ 부제 : ‘트랜스 시대의 리딩 브랜드 해법을 세계 최고 전문가에게 듣는다!’

■ 일시 : 2014. 4. 24 (목) 오후 7시30분~9시30분 (2시간)

■ 장소 : 연세대학교 상경대 지하1층 각당헌 [약도] http://me2.do/xg9haUrw

■ 인원 : 400명 (선착순마감)

■ 회비 : 무료 - 강연도서는 현장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 신청 : [메일접수] goodseminar@daum.net - <성명, 소속명> 기재 신청, 메일제목은 ‘트랜스브랜딩 강연신청’

■ 행사일정

19:30~19:50 [저자강연] 트랜스, 트랜징, 트랜스 미디어 (장대련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19:50~20:30 [저자강연] 트랜스 브랜딩 적용 사례 (장동련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20:30~21:00 [특별강연] 트랜스가 중심이 된 브랜딩 (김홍탁 제일기획 마스터)

21:00~21:30 [도서대담] 트랜스 브랜딩,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장동련 장대련 김홍탁)

■ 강사소개 : 사회-남명우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장대련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하버드대학교에서 마케팅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홍콩과학기술대학교, 호주국립대학교, 싱가포르경영대학교 등 세계 유수 대학에 초빙되어 강의했다. 《Journal of Marketing》, 《Management Science》와 같은 저명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고, 저서로는 <마케팅 서바이벌>이 있다. 시사적인 경영이슈에 관해 Harvard Business Review Onilne에 블로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편 영화 ‘I, Profess’를 기획 및 감독했다.

장동련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뉴욕의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예술대학교 그래픽디자인 분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인터브랜드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아시아인 중 최초로 ‘디자인계의 유엔 사무총장’으로 불리는 국제그래픽디자인협의회(ICOGRADA) 회장에 선출되어 2년간 국제무대에서 활동한 글로벌 디자이너이다. 저서로는 <브랜드 디자인 이노베이션>, <장소의 재탄생>이 있다. 현재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장 및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2018 평창올림픽’ 문화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홍탁 제일기획 인터랙티브제작그룹 마스터

현재 제일기획 인터랙티브제작그룹 마스터로서, 삼성전자, 삼성생명, 대우자동차, CJ 등의 광고를 담당하면서 브랜드 관리가 광고의 역할이라는 광고관을 실현해왔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광고제인 칸에서 그랑프리와 금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80회 이상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 <광고, 대중문화의 제1원소>, <광고, 리비도를 만나다>가 있고, 역서로는 <크리에이티브 게릴라>, <머리 좀 굴려보시죠!>가 있다.

■ 주최 : 이야기나무, 한국CEO연구소

■ 주관 :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B&B 마케팅연구센터

■ 후원 : 온라인경영커뮤니티연합회, AVA엔젤클럽, 스페셜리스트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