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 30일 도봉산에서 개원 78주년 기념 ‘한마음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홍기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등반대회는 토요일 오전 진료를 마친 오후 1시 30분부터 각 조별로 도봉산을 2시간여 가량 등반하면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등반대회에는 의료진과 행정직, 파견직 등 모든 부서의 직원들이 대거 참가했다.
등반을 마친 후에는 우수 등반조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의 숨은 끼를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저녁 및 뒷풀이 자리도 마련됐다.건국대병원 이홍기 병원장은 “더운 날씨에 등산하느라 모두 힘들었지만, 싱그러운 자연을 함께 만끽하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를 날려버리고, 자연 속에서 더욱 단합되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