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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ㆍ컨퍼런스ㆍ정보마당
작성일 : 09-07-1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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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문구
 조회 : 23,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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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김동길 교수님의 강의가 생각난다. "말은 곧 사람이다"
말이 어디 사람이겠냐 마는 그만큼 말이 자신을 표현하는 위력적인 도구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마음을 사로잡는 파워스피치"는 말을 잘 표현하고 전달하는 방법과 사례. 연습방법에 대해 잘 서술하고 있다.
나는 이제껏 말하는 법.즉 연설하는 법, 프리젠테이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어떤 것이,어떤 방법이,어떤 자세가 좋은지에 대하여 공부하고, 연습해 왔다.
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더 중요한 것은 때와 장소,시간에 맞는 또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원우님들로부터 보고 배우지 않았던가.
자신감과 제스츄어, 듬직한 목소리와 자연스러움,그리고 무엇보다 상대방에 대한 보이지 않는 따뜻한 배려와 같은, 책이 알려주지 않은 좋은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적재적소에 맞게 자연스러워지기까지는 많은 공부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자리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서 소개하고 연설하고, 내 뜻을 전달하고, 진심으로 설득해야 할 일들이 있을 것이다.
배운대로 열심히 연습하고, 숙달시켜 능숙하게 하고 싶다.
하지만, 말이 말로써 끝나서는 안될 것이다. 순간의 가식적인 기쁨은 두배의 실망으로 다가오는 법, 그건 스피치를 배우는 사람이 금기시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싶다.
저자인 김은성씨도 언급했듯이, 스피치&커뮤니케이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와 진심일 것이다.
아마도 그래서 김동길 교수님이 '말은 곧 사람이다' 라고 말씀하셨던 것 같다.
나는 말을 잘 하는 사람이기에 앞서 말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노력 해야
할 것 같다. 나와 대화하고 있으면 편안하고, 즐겁고. 기분좋은 그런 스피치를 하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
2009년 7월 18일 토요일 3반 막내 강문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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