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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 1기 스피치 경연대회

 
작성일 : 12-02-18 14:34
스피치 명인 (명인상) 정동식 - SNP 1기 스피치 경연대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014  

스피치 명인 (명인상) 정동식 - SNP 1기 스피치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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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기회를 주신 2반 원우님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나의 인생이란 주제로 스피치를 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준비하면서 원고를 작성하고 글을 쓰면서 항상 앞만 보고 달려왔던 인생을 잠깐 멈춰 뒤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많다면 많고 어리다면 어린 서른 즈음이 되기 전에 다시 한번 숨을 고르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 믿습니다. 과거로의 최면을 걸어서 어릴 때부터 다시 출발해보겠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해 초등학교 때는 어린이 수영단선수로 활동했고 태권도 스키를 좋아했습니다. 스키같은 경우는 특히 아버지와 함께한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항상 학교 끝나면 아버지와 함께 야간스키를 타러 다닌 기억이 아직도 뚜렷하네요.

그리고 테니스선수로도 활동했는데요. 이 운동 역시 아버님의 영향으로 함께 운동하다가 우연히 학교 테니스부 창립부원으로 활동하면서 대회도 나가고 입상하면서 저의 진로가 테니스 쪽으로 가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반대로 운동은 취미로 하란말씀에 정상적인 진로로 자라왔습니다.
그때 선택을 고집했다면 지금쯤 윔블던에서 뛰고 있겠네요. ^^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은 남들 하던 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전혀 삐뚤어짐 없이 바른길만 걸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가출도 해보고 반항도 할 걸 하는 후회도 있습니다. 그때 아니면 할 수 없으니까요. 그만큼 추억도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그 시절 정말 소중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아직도 저의 반쪽이고 사랑하는 친구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힘들 때 서로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동반자라고도 할 수 있는 친구가 지금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만날 수 없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대학에 입학을 하였고 2학년이 되어서 저는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군대는 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배운 것도 많고 추억도. 사람도 얻었습니다. 군대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모이고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처음으로 상하관계를 경험하였습니다.

군대는 사회생활의 축소판이라 느꼈고, 처세술이란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특전사에서 근무를 했는데요. 공수훈련을 받으면서 체력의 한계를 시험해 보았고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소중한 추억이고 무엇이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우연히 TV에서 방영된 특전사부대원의 생활을 방영해주더군요. 인간의 한계가 어디인지 짐승 같은 카리스마와 눈빛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고통을 즐기자 젊어서 고생은 사서한다는 뜻을 진심으로 느꼈습니다. 비오는 날 훈련을 나가는데 비오면 훈련하는데 힘들지 않습니까? 그러자 “ 비에 젖으나 땀에 젖으나 마찬가지입니다”라고요. 무엇인가에 집중할 때의 모습들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군대 제대 후 저는 여행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세상과 부딪치고 눈을 뜨고 싶었습니다. 자신감도 있었고요. 처음으로 홀로 떠난 미국여행에서는 세계는 정말 크구나 난 지구본에서 손톱만큼도 안 되는 나라에서 아등바등 하며 살았구나 하는 큰 충격을 얻었습니다.

우물안 개구리라고 할까요? 첫 경험에서 많을 것을 느끼고 다음해에는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때 추억을 다 이야기하자면 1박2일도 모자르고 그중 워크캠프생활은 가장 귀한 추억이었습니다. 외국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독일의 하이델베르그 지방의 작은 성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친구가 되었습니다. 격어보지도 않고 선입견을 갖는 건 많은 좋은 것들을 잃게 하는 것 같습니다.

4학년 졸업반이 되었고 저는 일이 하고 싶었고 사회생활을 동경하였습니다. 그러나 사회는 환상이 아닌 현실이란 걸 느꼈습니다. 처음으로 부동산 중개업 일을 하였습니다. 학생 직장인을 상대로 영업이란 걸 하면서 좌절도 하고 말도 못하는 그런 소심한 내모습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준비만이 살길이다 라는 각오로 각 부동산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연습하였습니다. 준비를 하게 되니 자신감도 생기고 계약도 이뤄지는 모습을 보면서 차차 적응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영업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도 상대하고 많은 돈도 손에 쥐어보았습니다. 그 돈으로 재개발 빌라에도 투자해서 성공도하고 그때까지만 해도 술술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돈 버는 것도 타이밍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돈을 좀 만지면서 저는 또다시 나태해지기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새로운 직책을 맡았고 임대관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건물주의 모든 결정을 위임받아 나의 결정권에 파워가 생기면서 권위적 인간이 되었고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부끄러웠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시간에는 제가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걸 용납못했었나봅니다. 그래서 더욱 건방지게 했던거 같기도 하고요. 더 늦기 전에 깨달았으니 다행입니다.

스피치 수업을 들으면 느낀 것도 많고 고친 것도 많습니다. 그중 젤 실천하고 싶은 부분은 매력적인 사람이 되자 입니다. 저야말로 정말 매력적인사람에 끌리는 타입입니다. 옷을 사러가도 매력적인사람이 장사를 하면 신뢰가 가고 끌리는 효력이 있는 거 같습니다. 아무리 아는 것이 많고 말을 잘해도 매력이 없다면 성공할 수 없을 거라 확신합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갈고닦는 인생을 살 것입니다. 

2년 전 건축 법인을 설립하여 건축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당시는 막막하고 어려웠지만 실수도 하고 손해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건축 일을 하면서 제일 힘든건 주변의 민원에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공사의 이윤과 과정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민원만 없다면 공사하기는 누워서 떡먹기일정도입니다.

그 일을 주로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웃으면서 찾아가 얼굴도 익히고 인사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첨에는 문도 못 두들겼는데 이제는 아무 문제없습니다. 이래서 첨이 힘들지 한번 해보면 모든 것이 자연스러운 거 같습니다.

저희 회사가 주로 하는 공사는 원룸, 오피스텔 등 1인거주자를 위한 주거형태를 짖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주로 자체공사를 많이 하고 지인들을 통해 공사도 수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룸 오피스텔 전문가입니다. 이 분야에 관심이 계셨던 분이 계시면 무엇이든 물어봐주세요.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외우죠? 맨 날 보고 듣는 일이 이쪽이라 그런 가 봅니다.

올 초 첨으로 제 이름으로 사업자를 낸 가게를 오픈하였습니다. 위치는 낙성대 입구역 주변이고 남부순환도로변에 있습니다. 골프를 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쳐보셨을 거라 알고 있습니다. 필드처럼 정확하진 않겠지만. 게임으로서 즐기시면 좋은 시간이 될거라 믿습니다. 골프회장님이 허락하신다면 다음기회에 저희 스크린골프장에서 정모한번 주체하여 대회를 치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색다른 경험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저의 능력은 무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전주문화탐방 버스에서 말씀드렸지만 이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어린 코끼리의 발목에 쇠사슬을 채우고 나무에 묶어둔다. 어린 코끼리는 쇠사슬을 벗어나려고 무진 애를 쓴다. 그러나 어느 순간이 지나면 포기하고 만다. 사슬이 팽팽해지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더 이상 시도하지 않는다. 세월이 지나 수천 킬로그램이나 나가는 몸짓으로 자란다. 조그만 문고리나 밧줄 또는 말뚝을 뽑을 수 있는 힘이 있어도 달아나지 않는다. 벗어나려고 용기를 내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할 수 없다는 기억이 너무 강하여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살짝 힘만 주어도 뽑히는 것을 본인만 모르는 것입니다.”

제가 아직은 어린 코끼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의 저는 힘이 있습니다. 현재에 만족하며 안위적인 태도로 시도조차 하지 않고 살진 않겠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열정적으로 살 것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지금 이순간입니다.

건강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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