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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 1기 스피치 경연대회

 
작성일 : 12-02-18 14:36
스피치 명인 (명인상) 신규식 - SNP 1기 스피치 경연대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095  

스피치 명인 (명인상) 신규식 - SNP 1기 스피치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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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중국체험기

1. 서론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우리 건대 SNP1기 과정에 입학해서 여러 원우님들과 귀중한 인연을 맺었고, 따라서 1993년 중국에 첫 발을 디딘 중국1세대 유학파로서 그 동안 겪어 왔던 체험을 자유스럽게 얘기하면서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었으면 하는 의도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 본론

제가 처음 중국 땅에 입국했던 1993년 4월은 우리나라 서울과 북경간 직통 항공 노선도 없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서울 김포 – 중국 천진 간 전세기를 타고 천진에 도착해서 회색 빛 감도는 북경 – 천진 간 고속도로를 3시간 정도 달려 북경의 청화대학에 도착했습니다.

청화대학은 중국최고의 명문대학이며, 저는 거기서 모든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밤 늦게까지 불 켜진 도서관에서 공부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면서 중국의 미래를 낙관했습니다. 85학번으로서 대학을 졸업한 저로서는 중국학생들이 참으로 공부를 많이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청화대학 어학원에서 2년 동안 중국어를 공부했는데 그 때는 오로지 언어습득에 치중했고 다른 부분은 눈에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단, 이 학교에 다니는 중국학생들이 향후 중국의 미래를 책임질 엘리트 계층을 형성할 것이라는 막연한 현실은 인지하고 있었으며, 오늘 날 실제 그대로 되고 있습니다.

청화대학을 거쳐 북경대학에서 중국경제에 대한 1년간의 연수과정을 거치면서 단순하게 언어만 공부하는 것 보다는 중국지역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 향후 대중국 비즈니스를 하자는 결심을 했고, 그래서 중국의 경제무역 중심지인 상해로 이동해서 복단대학 경제학과에서 “중한대외무역 비교연구”라는 논문제목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중국은 참으로 복잡하고 복잡한 나라입니다. 처음 몇 달 말이 들리고 입이 열리기 시작할 때는 내가 좀 잘하는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특히 중국생활 7~8년이 지나면서부터는 더욱 더 중국에 대한 질문을 들을 때 잘 모른다고 답변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중국 땅에서 중국인과 어울려 중국문화를 밀접하게 체험한 사람이라면 많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중국대륙의 크기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차이, 그에 따른 문화의 다양성 등을 생각할 수 있었던 기회는 1996년 여름 20여일 동안 다녀온 양자강 여행을 통해서였습니다.

북경 – 사천성 성도 – 중경 – 양자강 – 호북성 의창 –강소성 남경 - 상해지역까지 여행을 하면서 양자강 유람선 위에서 이틀 밤을 보내면서, 늦은 밤 유람선 선상에 올라 어둠 속에서 쉼 없이 밀려가는 양자강의 거친 물결 속에서, 정말 우리나라 땅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장대한 스케일을 느꼈습니다.

이틀 밤을 계속 배 위에서 보낸다는 건 제가 그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색다른 경험자체였습니다. 특히 삼국지에서 유비가 제갈공명에게 후사를 부탁하고 임종을 맞이한 백제성, 관운장이 전사한 호북의 형주성 등지에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감 없이 만끽했습니다.

또한 호북성 의창에서는 북경대학에서 함께 공부했던 중국친구가 유람선 선착장에서 저 때문에 하루를 꼬박 기다렸던 사건이 있었고, 그로 인해 제가 중국인을 더욱 신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람선 시간을 잘못 통지했었는데 혹시 제게 무슨 탈이라도 나지 않았나 하고 그 중국친구의 가족들이 교대로 팻말을 들고 선착장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 그 때 정말 많이 감동했으며 비록 중국이 공산혁명 이후 전통문화가 많이 퇴색되었다고 해도 생활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친구 간의 의리문화를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상해로 근거지를 이동하고 학교생활도 일단락이 된 후 저는 모 한국회사의 상해지사장으로 비즈니스 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때가 1998년이었는데 당시만 해도 한국의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또 한 사람의 중국친구에게서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습니다. 대학에서 함께 박사학위를 이수한 동창친구인데 1998년 이후 2002년 귀국할 때까지 친구의 이름으로 상해보세지역 내에 주식회사를 설립해 운영했었는데, 과연 회사를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것인지?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서 어떤 이익을 취하는 건 아닌지? 제가 귀국을 위해 회사를 정리하기 전까지 아예 한 번도 문의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믿음이고 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제 신상에 무슨 일이 있으면 항상 가족 모두가 솔선수범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던 모습이 너무나 눈에 선합니다.

사실 그 중국친구 덕분에 귀국하기 전까지 당시 제가 소속되어 있던 한국회사의 상해지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었고, 또한 당시 상해를 중심으로 강소성, 절강성 일대 수십여 개 중국회사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했던 경험이 제가 3년 전 현재의 회사 ㈜KC생명과학을 설립해서 경영할 수 있었던 토대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결론

중국은 다양한 나라입니다.

진 – 한 – 삼국(위촉오) – 수 - 당 – 오대십국 - 송 – 요 – 금 - 원 – 명 – 청 – 중화민국(손문) – 중화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역사를 거치면서 정말 치열하고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다양한 민족들이 역사의 무대에서 활동하고 떠나기를 반복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여러 성이 이전에는 각각의 국가였던 경우가 많으며 그 만큼 지역적인 특색이 강합니다. 예를 들면 북경인들은 거만하고 관료적이지만 원칙을 중시하는 기질이 있고 상해인들은 인색하지만 합리적이며, 광동인들은 비즈니스 감각이 탁월하고 도전정신이 강합니다.

이와 같이 중국의 지역별 문화적 차이를 잘 이해한다면 중국과의 비즈니스에서 더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원우님 여러분께 꼭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점은 혹시 중국과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신다면 먼저 중국과 중국인과 중국문화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비즈니스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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