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8일(수) 실시된 "스피치 경연대회"에서
박범철 원우님이 은상을 차지하였습니다.

2010년 1월 20일 동문회관에서 거행된 SNP2기 수료식에서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었습니다.

다음은 박범철 원우님의 스피치경연대회 발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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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불굴의 도전 정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1세기 빛나는 주인공으로 거듭날 4반 발표자 박범철 입니다.

오늘 저는 “자신감과 불굴의 도전정신”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0년간 저는 공경매 부동산 컨설팅 일을 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공경매 명인>이 되고자 하는 꿈을 키워왔습니다.

목표로 삼은 물건이 있으면 철저한 권리분석과 현장답사를 통하여 그 물건을 낙찰 받고 권리제한 요소를 해결하는 것이 저의 일이었습니다.

때마침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아홉 번이나 유찰된 건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건물은 유흥업소 6개가 건물 전체를 불법 점유하고 있어 명도문제의 해결이 아주 까다로운 물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차례의 현장방문과 유흥업소 종업원분들을 회유해 가며 정보를 수집해 본 결과 그 건물은 “내 것”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8.3.28 저는 아홉 번이나 유찰되었던 그 건물을 38억 1,000만원에 낙찰 받았습니다.

사실, 낙찰 이후가 문제였습니다. 유흥업소들은 건물에서 불법영업을 계속하기 위해 제게 온갖 폭행,협박을 시도하였습니다
저는 한편으로는 유흥업소들을 상대로 명도소송을 진행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을 설득하고 달래어 내 건물에서 순순히 나가는 것이 결국은 이로울 것이라는 판단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당근과 채찍의 2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한 것입니다.

그 결과 명도소송은 1심과 2심에서 모두승소하여, 유흥업소 중 일부는 강제집행으로 몰아냈고, 일부는 스스로 영업을 포기하고 나가도록 만들 수 있었습니다.
현재 그 건물은 시가 150억원에 매각 진행 중입니다.

“도전하지 않는 삶은 죽은 삶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하여 새롭게 느낀 점은, 지금까지 저는 <자신감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앞을 향해서만 달려왔지만,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성공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스피치와 협상 능력” 이라는 비장의 무기까지 갖추는 것이 필수조건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원래 저는 과격한 운동선수 출신입니다.
그래서 저도 부드럽게 협상하는 남자가 되고 싶습니다.
유능한 교수님과 강사님들의 교육을 통하여 21세기 최고경영자로 더욱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끝으로 연설 잘 하는 대통령 오바마를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구호 “예스 위 캔”을 외치며 발표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제가 선창하면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우 여러분~ “예스 위 캔!”...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