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명인 (명인상) 조영숙 - SNP 3기 스피치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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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의 힘 >
‘긍정의 힘’이란 주제로 2가지 사례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웃음이 참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여고시절 단체기합을 받다가 학생간부 6명이 대표로 교무실에 불려가 선생님 훈계를 듣고 있는데 옆 친구가 혼잣말로 웃기는 바람에 그 살벌한 분위기속에서도 참지 못하고 웃음보가 터지는 바람에 무서운 호랑이 생활지도 선생님께 크게 야단맞은 적도 있는 발랄한 여고생이었습니다.
은행에 입행하여 창구에 앉아있을 때 가끔은 고개를 숙이고 옆직원과 심각한 잡담을 하다가도 앞에 고객님이 오시면 바로 인상바꿔 “네~어서오세요 고객님!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하며 생긋 웃는 직업정신이 투철한 은행원이었지요.
그런에 어느순간 변화되는 저의 모습을 느꼈습니다. 이 천진난만했던 나의 웃음이 점차 식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저의 직업상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스트레스는 직급이 올라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과거 은행 영업점 VIP팀장을 맡고 있을 때 지점장과 일반직원들은 신상품실적이라든지 어려운 상황이 되면 “뭐 VIP팀에서 해 주겠지”하고 우리팀만 목을 빼고 바라보고 있는 겁니다 그럴때면 가슴이 답답해 오고 심지어는 꿈속에서 조차 시달리곤 하는데 그때마다 이현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무척 고민 해 봤지만 결국 저 스스로 극복하는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2000년도 초반부터 이런 말이 유행 했지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전 퇴근 후 집근처 학교 운동장을 돌며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 신탁 100억, 펀드100억, 방카 10억,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해 내고야 말것이다”
내가 책임져야하는 우리지점 목표였습니다. 거의 매일 경보와 달리기를 하며 나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었습니다. 이렇게 미친듯이 주문을 외우고 뛰고 나면 잠도 잘 옵니다 그래서 잠도 편안하게 자고 저녁에는 스트레스 없어집니다.(다음날에도 또 받지만)
이렇게 잘 하고 싶었던 열정이 있어서 였던지 마침내 주어진 기간안에 목표를 해 내고야 말았습니다. 이렇게 항상 저 자신을 믿는 긍정의 힘으로 제 일에 충실하다 보니 남들보다 조금빠르게 지점장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점장이 되어보니 팀장 때보다 스트레스가 커져서 요즘은 학교운동장을 두배는 더 뛰고 있습니다.
2번째 얘기입니다.
삼성경제연구원 정모팀장에게 2년전 직접 있었던 얘기인데요,
정팀장에게는 딸이 2명 있는데 큰딸은 고3, 둘째딸은 고2년생이었어요, 큰딸 수연이는 서초고등학교3학년으로 공부를 잘했고 둘째딸 미연이는 공부를 잘 못하는 편이었다고 합니다
수능을 30일 남겨 놓은날 아침, 출근하는 아빠에게 작은딸 미연이가 “아빠 잠깐 이거보시고 여기 뭐라고 좀 써 주세요” 라고 하길래 “아빠가 바쁜데 출장 갖다 와서 해 주면 안 되겠냐” 했더니 “안돼요 아빠, 지금 꼭 해주셔야 해요” 해서 봤더니 손바닥 만한 카드가 여러장 있었는데
그 중 첫 번째 장의 내용이 -“언니 얼굴이 예전같지 않아 30일 남았는데 많이 힘들지! 내가 열심히 응원할게 힘내 언니...
2번째장 내용은 -“안녕하세요 누나, 전 누나의 동생 미연이 친구 재필인데요, 힘내세요 내년에 나랑 같이 수능 보면 안 되잖아요
3번째장 내용은 -수연아! 난 미연이가 다니는 영어학원 경비 아저씨야 내가 응원 할게,화이팅!
이렇게 동생 미연이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59장을 만들었는데 마지막 60번째장을 엄마 아빠에게 받으려고 했던 것 이었습니다
그날 저녁 아빠는 동료와 함께 아침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며 포장마차에서 한잔하고 있었는데 큰딸 수연이로부터 메세지가 왔답니다. “아빠 수연이가 나를 이렇게 감동시킬 줄 몰랐어요 난 너무 감동했어요 저 남은 30일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할께요 아빠”
수능이후 수연이는 S대공대,Y대 공대, S대 약대에 합격해서 지금은 S대 약대 2학년에 다니고 있답니다. 이사례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둘째딸 미연이를 “긍정의 바이러스 덩어리”라 부르고 싶습니다.
누군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이 나무랄 이유하나도 없다 어짜피 아이들 성적은 엄마+아빠÷2 라구요.
비록 공부는 조금 뒤떨어진다 하더라도,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누구냐? -바로,미연이 같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주변사람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 있는 기업체 인사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기업에서 사람을 뽑을때 첫 번째 기준이 무엇이냐고 물어봤는데 바로 “첫 인상”이라고 하더군요. 첫인상에서 가장 큰 부분은 “얼굴표정”이라고 하고요.
첫인상을 중시하는 것은 기업체 인사담당자뿐만 아니라, 세상 어느곳에서나 사람과 사람이 같이 일하는 곳은 모두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모두 동의하시죠?
이렇게 중요한 첫인상, 얼굴표정은 저 자신부터 긍정의 힘을 믿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면서 만들어지고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의 이 밝은 표정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했기 때문이라 믿고 있고 좀더 밝아질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이렇게 2가지 사례를 통해서 긍정의 메시지가 얼마나 큰 힘을 주고 행복감을 주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요즘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 것 자체가 경쟁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앞에 주어진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얼마나 수긍하고 잘 헤쳐나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행복해지느냐, 아니면 고달프고 힘든생활이냐의 여부가 결정되는것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