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명인 (명인상) 강태연 - SNP 6기 스피치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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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꿈 나의 비전 >

안녕하세요, 강태연입니다. [나의 꿈, 나의 비전]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항상 세계를 무대로 일하는 저를 꿈꾸며 살고 있습니다. 항상 그 꿈을 어떻게 하면 실현시킬 수 있을까 날마다 고민하며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작은 기획사를 하고 있습니다. 메인 비즈니스는 공연기획입니다.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 대중가요 같은 음악 공연들을 기획해서 무대에 올리고 있고 공연대행도 하고 있습니다. 공연기획 외에 기업들 사내외 행사라던가, 국제회의, 국제학회와 같은 다양한 행사도 대행하고 있습니다.

공연기획 같은 경우는 제가 오랫동안 해왔던 일이고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하고 있는 일입니다.

어딘가에 소속되어서 일을 하다가 독립한지 3년이 좀 넘었고, 3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조금씩 조금씩 회사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 계신 분들 중 많은 분들께서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계시고, 나름대로 많은 애로사항이 있으시겠지만, 문화예술은 다른 업종에 비해 리스크가 상당히 큰 업종중의 하나입니다.

더군다나 한국에서 이 공연사업은 정말 힘든 사업 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한국에서 표 팔아서 공연장 채우는 것은 정말 힘이 듭니다. 초대권과 같은 한국 공연계의 고질병을 비롯해서 많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알면서 회사를 세우기는 했지만 막상 제가 한 회사의 대표가 되어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상황이 더 안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에 원대한 포부로 회사를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을 깨닫고 계획을 수정하여, 지금은 욕심내지 않고 무리하지 않으며 조금씩 회사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작은 회사이지만 매출도 매년 꾸준히 15~20%씩 늘어가고 있으며,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내실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공연기획만 하고 있지만 향후 1~2년 내에는 음반제작까지 영역을 넓힐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 해외 쪽, 주로 일본 아티스트들과 많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아티스트들의 한국 공연을 기획하고 있고, 또 한국 아티스트들의 일본공연을 기획하기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전 세계음악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또 한국 아티스트들과 음악들을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제 나름대로 꾸준히 좋은 공연을 기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여, 시간이 지나서 회사 이름만 대면 아, 좋은 공연 많이 만드는 곳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사람을 감동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에는 음악만큼 더 좋은 것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공연을 계속 무대에 올리면서 언젠가는 문화예술로서 사회에, 한국뿐 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공헌하며 저의 꿈을 이루고 싶고, 그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